专辑简介2LSON, 빈티지와 트렌디 감각 공존하는 신곡 ‘끝’ 발매
어반자카파 조현아, 대세 래퍼 기리보이 피쳐링으로 더욱 탄탄해진 투엘슨 만의 사운드로 감성 저격
에일리, 문명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OST, 각종 공연, 솔로 앨범 발매 등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 온 대세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2LSON)이 신곡 ‘끝’으로 2014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끝’은 빈티지와 트렌디가 공존하는 Urban R&B 스타일의 곡이다. 몇 개월에 걸친 준비 기간 동안 초집중 모드로 이 곡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세 멤버들이 자신 있게 말할 만큼, 투엘슨 특유의 개성을 최대로 담아낸 ‘끝’은 높은 완성도와 세련미를 자랑한다. 메인 보컬로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화자의 감정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표현하며 곡의 분위기를 탄력 있게 이어가는 그녀의 매끄러운 보이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 하나를 놓치지 않는 투엘슨의 음악과 매우 닮아 있다.
곡에 감칠맛을 더하는 랩 구성 및 피쳐링은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3를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기리보이가 호흡을 함께 했다. 어렵다고, 어지럽다고, 힘없이 읊조리는 듯한 그의 랩에서 이별 앞에 선 남자의 혼란스러운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렇게 응축된 감정은 점차 고조되어 2절 코러스 직전, 조현아의 음성과 교차되는 순간 마침내 폭발한다. 체념한 듯한 혼잣말에서부터 못 다 한 말을 솔직하게 내뱉으며 이별을 확신하는 차가움까지, 이 한 곡 안에서 기리보이 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내공이 느껴지는 국내 최정상 세션 샘 리, 김성수, 서대광, 소울맨의 연주와 코러스도 감상 포인트다. 따스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채 해소하지 못한 갈등을 호소하는 듯한 뮤트 트럼펫 라인이 얹히고, 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Jazzy한 콘트라베이스 백업이 잘 끼워진 퍼즐처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사운드를 이루어냈다.
사랑의 ‘끝’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곡, ‘끝’을 이루는 가사의 초기 컨셉은 ´사랑하는 것과의 이별´이다. ‘만약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고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플라토닉적인 사랑이든 에로스적인 사랑이든 이 모든 감정이 ‘사랑’이라는 범주 안에 존재하듯, 투엘슨에게 ‘음악’이란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연인 만큼, 가족 만큼 사랑하는 것’이다. 그 끝에 선 기분은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들였다. 조현아의 고급스런 감성 보이스와 기리보이의 직관적 랩에 스타일리쉬한 안무가 어우러지며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2014년 에일리&투엘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I’m in love’, 투엘슨 ‘거리에서’ 등 그 동안 투엘슨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우 이정혁이 차갑게 식어버린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해 맡은 배역을 200% 소화해 냈다. 커플의 지난 기억을 더듬듯 한 공간에서 또 다른 공간들로 이동하며 각각의 스토리를 연출했으며, 카메라의 동선 또한 음악과 배우의 흐름을 따라 움직인다. 변해 버린 말투와 행동, 눈빛…. 굳이 통보하지 않아도 직감으로 전해지는 이별의 순간과 지난 시간에 대한 회상들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그 동안의 다양한 음악 작업들이 앞으로도 이어질 긴 여정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주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신곡 ‘끝’은 과연 어느 지점 쯤에 서 있을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존재하는 지금 이 순간은 언제나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것이다. 2014년 12월 19일, 미래를 향해 펼쳐진 뮤직 타임라인의 첫 번째 순간에서, 다시 한 번 투엘슨은 ‘끝’으로 그 놀라운 ‘시작’을 기록하려 한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대세 래퍼 기리보이 피쳐링으로 더욱 탄탄해진 투엘슨 만의 사운드로 감성 저격
에일리, 문명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OST, 각종 공연, 솔로 앨범 발매 등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 온 대세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2LSON)이 신곡 ‘끝’으로 2014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끝’은 빈티지와 트렌디가 공존하는 Urban R&B 스타일의 곡이다. 몇 개월에 걸친 준비 기간 동안 초집중 모드로 이 곡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세 멤버들이 자신 있게 말할 만큼, 투엘슨 특유의 개성을 최대로 담아낸 ‘끝’은 높은 완성도와 세련미를 자랑한다. 메인 보컬로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화자의 감정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표현하며 곡의 분위기를 탄력 있게 이어가는 그녀의 매끄러운 보이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 하나를 놓치지 않는 투엘슨의 음악과 매우 닮아 있다.
곡에 감칠맛을 더하는 랩 구성 및 피쳐링은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3를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기리보이가 호흡을 함께 했다. 어렵다고, 어지럽다고, 힘없이 읊조리는 듯한 그의 랩에서 이별 앞에 선 남자의 혼란스러운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렇게 응축된 감정은 점차 고조되어 2절 코러스 직전, 조현아의 음성과 교차되는 순간 마침내 폭발한다. 체념한 듯한 혼잣말에서부터 못 다 한 말을 솔직하게 내뱉으며 이별을 확신하는 차가움까지, 이 한 곡 안에서 기리보이 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내공이 느껴지는 국내 최정상 세션 샘 리, 김성수, 서대광, 소울맨의 연주와 코러스도 감상 포인트다. 따스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채 해소하지 못한 갈등을 호소하는 듯한 뮤트 트럼펫 라인이 얹히고, 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Jazzy한 콘트라베이스 백업이 잘 끼워진 퍼즐처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사운드를 이루어냈다.
사랑의 ‘끝’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곡, ‘끝’을 이루는 가사의 초기 컨셉은 ´사랑하는 것과의 이별´이다. ‘만약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고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플라토닉적인 사랑이든 에로스적인 사랑이든 이 모든 감정이 ‘사랑’이라는 범주 안에 존재하듯, 투엘슨에게 ‘음악’이란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연인 만큼, 가족 만큼 사랑하는 것’이다. 그 끝에 선 기분은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들였다. 조현아의 고급스런 감성 보이스와 기리보이의 직관적 랩에 스타일리쉬한 안무가 어우러지며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2014년 에일리&투엘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I’m in love’, 투엘슨 ‘거리에서’ 등 그 동안 투엘슨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우 이정혁이 차갑게 식어버린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해 맡은 배역을 200% 소화해 냈다. 커플의 지난 기억을 더듬듯 한 공간에서 또 다른 공간들로 이동하며 각각의 스토리를 연출했으며, 카메라의 동선 또한 음악과 배우의 흐름을 따라 움직인다. 변해 버린 말투와 행동, 눈빛…. 굳이 통보하지 않아도 직감으로 전해지는 이별의 순간과 지난 시간에 대한 회상들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그 동안의 다양한 음악 작업들이 앞으로도 이어질 긴 여정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주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신곡 ‘끝’은 과연 어느 지점 쯤에 서 있을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존재하는 지금 이 순간은 언제나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것이다. 2014년 12월 19일, 미래를 향해 펼쳐진 뮤직 타임라인의 첫 번째 순간에서, 다시 한 번 투엘슨은 ‘끝’으로 그 놀라운 ‘시작’을 기록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