专辑简介이래도 되나?싶은 B급 인디 밴드 음주시인 신촌타이거즈!

정말 이래도 괜찮을까? 싶은 B급 인디 밴드가 있다. 신촌 연세로에서 음주 시인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신촌타이거즈가 드디어는 정식 음원 발매를 한다.

신촌타이거즈의 첫 데뷔 싱글 ‘쌔끈빠끈’은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노래로, 기타리스트 서동민이 직접 작사,작곡하여 신촌타이거즈만의 솔직함을 넘어서 발칙함을 표현하고 담아낸 노래다. 카페에서 창가 너머로 우연히 본 섹시한 여자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완성하게 된 곡이 바로 ‘쌔끈빠끈’이다. 현실에서는 감히 말도 붙일 수 없는 천하의 찌질이 서동민이 건방지게도 그녀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인 셈이다.

따라 부르기 쉽고 익숙한 멜로디에 지나치게 솔직한 가삿말이 리스너들에게 재미로 다가오는 것이 이 곡의 포인트로, 여기에 보컬 유민재의 파워 넘치는 보이스가 ‘쌔끈빠끈’을 박력넘치고 흥겹게 표현하여 신촌타이거즈만의 특별한 개성을 나타내었다.

이미 버스킹을 통해서는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는 곡 “쌔끈빠끈”은 한번 들으면 어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흔히 한국 관객들 특유의 문화인 ‘떼창’도 찾아 볼 수 있는 묘미도 있다. 특히 후렴구의 ‘A,B,C,D,E,F,G’ 부분은 유민재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보컬이 그만의 힘과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전달 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 동안 버스킹을 통해 신촌타이거즈만의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연세로 연예인’, ‘음주시인’등으로 신촌 일대를 장악한 그들이 이제는 그들만의 리그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지 신촌타이거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